기장향교, 인문학 특강 첫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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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호 국장의 지도로 백록동학규를 봉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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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연 박사가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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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연 강사의 강의를 수강생들이 경청하고 있다.
기장향교(전교 이방호)는 지난 5월19일 금년도 충효교실 특강의 첫 강좌를 개강했다.
총 10회로 계획된 특강을 매월 3~4회씩 전공자와 사계전문가로 강사를 구성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의 첫 번째 강좌인 이날 강의는 김두호 국장의 지도로 백록동학규 낭송에 이어 강사 소개 후 시작됐다.
문학박사이자 오랜 기간 한학(漢學) 연구에 몰두하며 후학양성에 크게 이바지해오며 기장향교의 논어 강사로도 활동했던 정길연 박사는 이방호 전교, 정종영 유도회장을 비롯한 장의들과 지역주민에게 ‘공자(孔子)의 선계(先系) 및 봉작(封爵) 과정’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을 설명했으며, 향교 본래의 기능과 공자의 칭호 변천 과정에 대해 알아보는 좋은 시간이 됐다.
부산시와 기장군의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에 의해 실시되는 기장향교 충효교실은 매주 수요일 오전과 오후에는 고전인문학과 민요, 매주 금요일 오전과 오후에는 사예와 다도교실이 운영되고, 교양프로그램을 비롯해 청소년 인성예절교실과 유림교육은 수시 일정으로 진행된다.
정길연 강사의 두 번째 강의는 오는 5월22일 오전 10시 ‘목은(牧隱) 이색(李穡)의 「포은재기(圃隱齋記)」 강독(講讀)’을 한다.
한편 이날 성균관유도회 기장향교지부 원남지회 장은호(張恩豪)씨가 습의장의로 지회 추천을 받아 참석해 첫 인사를 했다.
기장향교는 전통문화 보전 및 수호와 전승·계승을 위하고, 주민들에게 올바른 시민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방편으로 충효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민과 유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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