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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리포트

파주 자운서원, 최복현 원장 취임

이찬호 기자
2018.02.07·2분 읽기·조회 15

 

최복현 신임 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파주 3현 가운데 한 분인 율곡 이이 선생의 얼을 잇는 자운서원 원장 이·취임식이 지난 1월16일 오전 11시 파주시 보훈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최복현 신임 원장, 김윤립 전임 원장, 정해청 의전수석장의 등 자운서원 관계자와 이평자 파주시의회 의장, 송달용 경기도민회장, 심재득 파주시민회장, 이용근 문화원장, 이영복 유림총연합회장, 허자이 신사임당추모선양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유림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는 김윤립 전임 원장은 "신임 원장은 철학이 확고한 젊은 지도자"라며 "자운서원 성역화 사업 추진이 기억 남는다. 반드시 마무리 지어 달라"고 말했다.

 

제13대 원장으로 취임한 최복현 원장은 취임사에서 "임기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자운서원을 이끈 전임 원장과 임원진이 있기에 자운서원이 존재할 수 있다"고 감사의 운을 뗐다.

 

이어 "시민들이 자운서원에 대해 기대가 매우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정체됐던 서원을 바로 세우고자 올해를 '자운서원 재건의 해'로 정하고 유림과 소통하면서 정체성과 근본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현안과제인 재정확보, 인적자원 발굴 및 조직 강화, 청소년 인성교육 추진, 신사임당추모선양회와 협력 관계 유지, 자원서원 정통성 확보 등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면서 "자랑스러운 율곡 선생의 유덕을 널리 알리고 자운서원에서 선생의 격몽요결 읽는 소리가 되살아나 '살아 숨 쉬는 서원'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사람이 살아가면서 학문 교육이 아니면 올바른 사람이 될 수 없다는 가르침을 존중해 자운서원의 위상을 드높이고 향교와 서원과 함께 유교 부흥의 초석을 다지는 일에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파주시의회 이평자 의장은 "자운서원은 문향 파주의 자긍심을 세워 주는 곳"이라며 "전통문화와 예절을 계승하고 파주의 근본을 지켜내는 자운서원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