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유도회 수원지부, 2025년 전통 관.계례 시연 및 집체 성년례 거례

성년례 거행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성균관유도회 수원지부(회장 최승덕)는 지난 6월13일 오전 10시 30분 김현수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 오금자 수원공업고등학교장, 송중섭 수원향교 전교, 유림, 학부모,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특례시 국악협회의 국악 연주하에 수원향교 유림회관 강당에서 전통관·계례시연 및 집체 성년례를 거례했다.
올해, 만 19세로 성년이 되는 수원공업고등학교 남학생 10명과 여학생 10명이 각각 관자(冠者:모자를 쓰게 되는 남자)와 계자(筓者:비녀를 꽂게 되는 여자)가 됐다.
대표 관자로 윤봉길 선생의 아들 윤현웅 군과 대표 계자로 함석도 선생의 딸 함예린 양이 이날 성년의 주인공으로 정식 의례를 치르고 다른 학생들은 약식으로 의례를 거례했다.
이날 행사는 유완식 부회장의 사회로 3부로 진행됐다. 제1부는 의식행사로 국민의례, 유공자 시상, 축사, 격려사가 있었다. 시상은 수원공업고등학교 최재혁 교사와 김빛나라 교사가 수원특례시장상을 받았다.
최승덕 큰손님은 인사말에서“오늘 실시하는 전통 관·계례 시연 및 집체 성년례 행사에 참여해 주신 김현수 제1부시장을 비롯한 내외 여러분과 하객께 감사드린다. 오늘 행사에 참석해 준 수원공고 학생들의 성년됨을 경하드린다. 관례와 계례는 우리의 전통문화로 일정한 나이가 되면 이들에게 아이의 세계에서 어른의 세계로 가는 일종의 통과의례다. 오늘 성년이 되는 여러분은 어른의 권리와 의무에 충실해야 할 책무가 따른다. 이 순간부터 부모님이나 가족들에게 의지하는 마음을 버리고 어른으로서 마음과 덕을 지녀 어른으로서 몸가짐과 일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현수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은 축사에서 "성년례란 어린이에서 어른으로 가는 과정으로 여러분은 앞으로 성인의 모습으로 마음가짐과 행동을 해야 한다. 성인선서의 의미와 성인으로서 책임감을 잘 새기고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금자 수원공업고등학교 교장은“우리 수원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전통 관·계례 시연을 통해 아름다운 우리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 성년자들에게 어른이 된 동기와 자부심을 심어주는 이 자리를 마련해 준 수원향교 관계자분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 학생들은 성인으로서의 자각과 사회에 대한 꿈을 일깨워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성년이 됨을 축하한다”라고 축사했다.
이어 송중섭 수원향교 전교는 “오늘 성년이 되는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한다. 사람이 일생을 살면서 중요한 과정을 네 번 거치게 되는데 그중 첫 번째가 관례다. 관례는 몸과 마음에 성숙한 초기에 여러 어른 앞에서 어른으로 인정하는 의식이다. 이는 바로 사회적 책임을 인식시키고 부여하는 것이다. 이제 여러분은 건강한 몸을 바탕으로 마음을 바로잡아 효제(孝弟) 충서(忠恕)의 인간성을 두텁게 해야 참된 어른이 된다. 오늘 행사가 여러분의 이름다운 인생의 첫걸음임을 깊이 인식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2부 관례와 계례 시연에서는 집례 유완식 부회장의 진행으로 관빈(冠賓)은 최승덕 회장, 계빈(笄賓)은 이복균 여성 유도회장, 찬자는 박헌영, 이종윤, 곽정탁, 오완수, 유경상, 최태주 유도회원이, 시자에는 박춘례, 이명숙, 김향연, 이신근, 이진하 유도회원과 수원공고 김빛나라 교사가 맡았다.
시가례(始加禮)에서 관자에는 평상복에 망건을 씌웠다. 재가례(再加禮)에서 관자에는 외출복에 치포관을 씌우고, 계자에게는 비녀를 꽂았다. 삼가례(三加禮)에서는 관자는 관복 입고 갓을 씌우고 계자에게는 족두리를 씌웠다. 내초례(乃醋禮)에서는 술 마시는 의식을 했다. 명자례(名字禮)에서는 관자에는 자(字),계자에게는 당호를 각각 지어줬다.
제3부 단체 성년례에서는 이름을 지어주는 문명, 성년으로 다짐, 성년 선서와 서명이 있었다. 이어 큰손님의 성년 선언 낭독과 서명이 있었고, 마지막으로 큰손님의 수훈(垂訓)이 있었다.
행사를 모두 마치고 내삼문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유도회에서 준비한 오찬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유완식 부회장이 집례를 하고 있다.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최재혁, 김빛나라 교사가 시장표창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최승덕 큰손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현수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이 축사하고 있다.

오금자 수원공업고등학교 교장이 축사하고 있다.

송중섭 전교가 축사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성년례를 지켜보고 있다.

관·계례를 시연하고 있다.

관·계례를 시연하고 있다.

관.계례를 시연하고 있다

관·계례를 시연하고 있다.

최승덕 큰손님이 수훈하고 있다.

시연을 마치고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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