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인터뷰

[6.3지방선거 인터뷰] 민주당 김세종 강원도의원 후보 “특별자치도 시대, ‘민원 해결 정치’에서 ‘미래 전략 정치’로 전환해야” ②

김철우 기자
2026.05.20·6분 읽기·조회 559

김세종 후보와의 인터뷰 기사를 지난번에 이어서 두번째 게재한다. 다음은 김세종 후보와의 일문일답.

 

 

〔제2회〕

 

Q6. 강원특별자치도 시대에는 정책 추진력과 예산 네트워크가 중요하다는 평가도 많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구호만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권한이 커진 만큼 그 권한을 활용할 예산 확보 능력과 정책 역량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도의원은 혼자 목소리만 내는 자리가 아닙니다. 강원도청을 움직이고, 중앙부처와 연결하고, 국회와 협력하며, 군민의 요구를 제도와 예산으로 바꾸는 자리입니다. 횡성의 도로·철도망 확충, 원주횡성공항 국제공항 추진, 바이오산업·e모빌리티 산업 유치, 노후 상수시설 정비, 방문 의료·간호 서비스,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교통약자 이동지원 개선 등은 모두 예산과 제도가 뒷받침되어야 가능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제 정치의 평생 가치인 진정한 자치와 분권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재정분권이 이루어져야 강원도와 횡성이 비로소 발전의 첫 단추를 끼울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전에라도 김세종은 말보다 결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횡성에 필요한 예산, 횡성에 필요한 정책을 끝까지 챙기겠습니다.

 

Q7. 이제 횡성도 단순 민원형 정치가 아니라 미래산업·청년정책·광역교통 전략이 필요한 시대라는 견해가 있는데.

 

기존 지방정치는 주민 불편을 듣고 해결하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그 역할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지금 횡성은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시대에 들어섰습니다. 청년이 떠나고, 농촌이 고령화되고, 지역 상권이 위축되고, 산업 기반이 약해지는 문제는 단순 민원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미래산업을 유치하고, 청년이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수도권과 연결되는 교통망을 확보하고, 어르신과 1인 가구가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복지체계를 갖춰야 합니다. 저는 횡성 정치를 민원 해결형 정치에서 미래 설계형 정치로 전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의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내일의 횡성을 준비하는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Q8. 강원특별자치도 시대 도의원은 ‘종합적 역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후보님은 어떤 준비가 되어 있나?

 

저는 횡성 발전을 강원특별자치도와 국가균형발전 전략 속에서 바라보고 준비해 왔습니다. 첫째는 산업 분야에서 e모빌리티 전략산업도시, 바이오시밀러 생산·연구단지, 친환경 기업 유치, 스마트농업·축산 전환을 추진하겠습니다. 둘째로 교통 분야에서는 GTX-D 여주~서원주 노선의 횡성 연장,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동서남북 도로·철도망 확충, 원주횡성공항 국제공항 지속 추진을 위해 뛰겠습니다. 셋째는 복지 분야입니다. 1인가구 안전·돌봄·노후보장과 방문의료·간호서비스, 상시 통합돌봄체계,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교통약자 이동지원 개선을 추진하겠습니다. 넷째는 관광 분야에로 파크골프·웰니스 관광특구, 횡성호수길 문화산책로, 풍수원 성당 순례길 연계 관광벨트, 야간관광 콘텐츠, 사계절 축제 콘텐츠를 키우겠습니다. 이제 도의원도 공부하고 준비한 만큼 일할 수 있습니다. 저는 준비돼 있습니다.

 

 

Q9. 초고령화와 청년 유출 문제 등은 복지 접근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은 어떻게 보나?

 

맞습니다. 복지만으로는 지역을 살릴 수 없습니다. 어르신을 잘 모시는 정책과 함께, 청년이 돌아오고 아이들이 자라고 일자리가 생기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횡성의 문제는 고령화와 청년 유출, 산업 약화가 따로 떨어진 문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일자리가 없으니 청년이 떠나고, 청년이 떠나니 학교와 상권이 약해지고, 지역 활력이 줄어듭니다. 결국 복지 부담도 커집니다. 그래서 저는 학습·일자리·복지 선순환 신마을 교육을 제안합니다.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에서 일하고, 지역에서 돌봄을 받는 구조를 말합니다다. 스마트 그린 미래학습센터, 청년 구직활동 지원, 청년 생활예술인 창작 기회소득, 스마트팜 진로체험관, 지역 산업과 연계된 교육을 통해 횡성의 미래세대가 떠나지 않는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Q10. 이번 선거에서 후보님은 ‘관리형 정치’와 ‘미래 변화형 정치’ 중 어떤 선택을 군민들에게 제안하고 있나?

 

저는 군민들께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이제 횡성은 관리형 정치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미래전략형 정치로 가야 합니다. 관리형 정치는 현재를 유지하는 데 그칩니다. 그러나 횡성은 유지가 아니라 도약이 필요한 지역입니다. 수도권과 연결되는 교통망, 미래산업 기반, 청년정책, 고품격 복지, 체류형 관광, 농업·축산의 디지털 전환까지 준비해야 합니다. 김세종이 제안하는 정치는 단순한 교체가 아닙니다. 횡성의 방향을 바꾸는 선택입니다. “횡성의 가치를 두 배로” 만들기 위해, 면밀히 진단하고 책임 있게 실행하겠습니다.

 

Q11. 시인·문화예술인으로 활동해 왔다. 정치에도 품격과 철학이 절실하다는 얘기들이 많다.

 

저는 정치가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일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행정과 예산도 중요하지만, 그 중심에는 늘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시를 쓰고 문화예술 활동을 해오며 배운 것은 말의 무게와 삶의 깊이입니다. 정치의 언어가 거칠어지고, 상대를 이기기 위한 말만 넘쳐날 때 그 피해는 공동체 모두의 불행으로 이어집니다. 저는 횡성 정치만큼은 품격과 배려, 책임과 실천이 살아 있는 정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교의 가르침에도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을 먼저 바로 세우고, 가족과 공동체를 살피며, 더 큰 세상을 바르게 이끌라는 뜻입니다. 저는 그 마음으로 정치하겠습니다. 군민을 섬기고, 약속을 지키고, 말보다 실천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