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향교, 제29회 성년의 날 관·계례식 거행

홍천향교 제29회 성년의 날 관·계례식이 열리고 있다.

홍천향교 대성전에서 성년례 고유례를 올리고 있다.

고유례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향교에서 서예를 배우는 어린이들과 함께)
홍천향교(전교 최수옥)가 주최하고 홍천향교청년유도회(회장 이규대)와 여성유도회(회장 김정숙)가 주관한 홍천향교 제29회 성년의 날 관·계례식이 지난 5월19일 오전 11시 명륜당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수옥 전교, 허필홍 홍천군수, 김재근 홍천군의회 의장, 홍병식 홍천교육장, 최재철 유도회지부장, 이규대 청년유도회장, 김정숙 여성유도회장을 큰손님으로 모시고, 민병하 홍천농업고등학교장, 민흥기 홍천고등학교장, 고기환 홍천여자고등학교장, 박주선 홍천문화원장, 김동성 교육과장, 고광환 원임 성균관 부관장, 각급 기관단체장, 유림 및 가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만 19세를 맞은 성년자 45명(남 21, 여 24)이 주인공이 되어 우리의 전통적인 성년의식인 관·계례식이 재현됐다.
시작에 앞서 성년 대상자 45명은 대성전에서 성년의 날 고유례를 봉행했다. 관자 및 계례자 입장으로 시작된 관·계례식은 엄봉선 장의 사회로 문묘향배, 상견례와 3가례 축사, 의관점시, 초례축사, 음복례, 성년선서, 성년선언, 수훈례, 자명례 등 전통예법에 따라 엄숙히 진행됐다.
상투를 틀어 갓을 쓰고 쪽을 지어 비녀를 꼽은 성년자 45명은 성년으로서의 결의를 낭독하며 책임과 도리를 다하는 성년이 될 것을 엄숙하게 선서했다.
최수옥 전교는 “오늘 이후로 성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조상과 부모님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고광환 원임 성균관 부관장이 관자(冠者)인 배준환 군에게 호당(浩堂), 계자(笄者)인 김수지 양에게는 정현(汀炫)이라는 아호를 내렸다. 나머지 43명의 성년자들에게도 아호와 함께 성년을 축하하는 도장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김기현 군은 “전통적인 방법으로 성년을 맞이할 수 있어 뜻 깊고 인상 깊었다”며, “역할과 책임, 도리를 다하는 훌륭한 성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계례식이 끝난 후 홍천문화 발전에 공헌한 홍천군청 행복나눔과 김용인 주무관에게 홍천향교 전교 표창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성년 대상자가 3가례 축사를 듣고 있다.

최수옥 전교가 갓을 씌워주고 있다.

여성유도회원이 비녀를 꽂아주고 있다.

음복례를 행하고 있다.

고광환 원임 성균관 부관장이 아호를 지어 자명례를 주관하고 있다.

큰손님과 성년 대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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