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한옥마을에서 전통혼례로 국제결혼 치러

신랑 신부가 초례청에 서 있다.

화촉점화를 하고 있다.

집례, 사회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가 혼주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5월18일 오후 3시 서울시 중구 남산한옥마을에서 전통혼례로 국제결혼이 치러졌다.
신랑은 미국 프로리다주에 거주하는 주디 머피 여사의 차남 브래드 머피 군(31세), 신부는 한국 세종시에 거주하는 이상돈, 이선희 씨의 장녀 이지형 양(29세, 프로리다주 거주)으로 우리의 전통 혼례예법에 따라 정성스럽게 진행됐다.
이날 혼례는 미국에 있는 사돈댁과 신랑, 신부에게 한국 고유의 전통혼례를 소개하기 위해 신부댁에서 발의해 이뤄졌으며, 식전 공연으로 국악인들이 흥부가 박타는 대목을 불러 찬사를 받았다.
이병관 큰손님 집례와 장석교 성균두례학당 사무총장의 사회로 전안례, 교배례, 합근례, 초례, 성혼 선언,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전안례로 시작해 신랑과 신부가 초례청에 입장했고 집례자가 집례사를 마친 후 교배례가 시작되어 신랑은 동쪽에, 신부는 서쪽에 서고 양가 모친이 화촉점화를 한 후 신부가 먼저 신랑에게 재배하고 신랑은 답배로 일배를 했다.
이어 합근례에서 신랑 신부 앞에 술잔을 놓고 집사자가 각각 술을 따라 남녀 집사자가 신랑 신부에게 전해 마신 후 안주를 먹여 초례가 끝났다.
집례가 성혼 선언문을 낭독하고 신랑 신부는 양가 부모에게 인사를 함으로써 전통혼례가 모두 끝이 났다.
신랑 브래드 머피 군과 신부 이지형 양은 "한국의 전통혼례로 행복한 결혼식을 하게 되어 영원히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갖게 되었다"고 양가 부모에게 감사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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