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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예절

홍천군, '한서대상 시상식 및 홍천학 심포지엄' 성료

정희섭 기자
2020.12.21·3분 읽기·조회 29

 

'제4회 한서대상 시상식 및 2020 홍천학 심포지엄'이 지난 18일 홍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홍천군과 강원일보가 주최하고 강원한국학연구원이 주관한 '제4회 한서대상 및 홍천학 심포지엄'이 지난 18일 홍천군청 대회의실에서 허필홍 군수, 공군오 홍천군의장, 박진오 강원일보사장, 신영재 도의원, 박주선 홍천문화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참여(ZOOM) 동시 행사로 진행됐다.

 

홍천군과 강원일보가 주최하고 강원한국학연구원이 주관한 한서대상은 올해 최초로 학술부문과 문화예술부문을 구분해 두 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학술부문 상은 강대덕 홍천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 학술연구실장, 문화예술 부문 상은 최중열 도예마당토원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에 이어 열린 홍천학 심포지엄은 '홍천의 아이덴티티(Identity·정체)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수상자 발표, 주제 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강대덕 실장은 남궁억 선생의 역사서 '동사략의 내용 분석과 역사적 의미'를 발표하며 한서 선생이 쓴 역사서를 분석했고, 최중열 대표는 문화·예술을 통해 한서 선생의 무궁화 사랑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고 했다.

 

주제발표에서 김기선(한국무궁화연구회장) 서울대교수는 “나라꽃 무궁화가 국화(國花)로 전혀 손색이 없으며, 홍천은 무궁화 성지의 이미지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선저이 꾸마르 인도 네루대박사는 '홍천의 가치:글로컬'을 주제로 “글로벌적으로 사고하고 로컬적으로 행동하는 글로컬이 부각될 것이며 홍천의 유무형 자원들을 극대화시켜야 한다”고 했다.

 

권혁진 강원한문고전연구소장은 '누정, 홍천의 문화공간'에서 학명루, 사미정 범파정 등 홍천강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9개 누정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조사와 복원이 필요함을 알렸다.

 

종합토론에서 신영재도의원은 “강원도를 나라꽃 무궁화의 중심지로 육성 발전시키고, 법률적 지위를 갖추기 위한 법률 제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허대영 춘천YMCA이사장은 “한서 선생의 선양사업을 확대시키기 위한 방안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했다.

 

이날 박진오 강원일보사장은 “이 행사를 통해 전국적으로 한서 선생에 대한 가치를 제고하고 관련 연구 및 창작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홍천학 심포지엄을 계기로 홍천만의 연령대별 역사책이 만들어지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홍천의 정체성을 파악하고 시대를 관통하는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