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예절
홍천향교에서 백년가약 전통혼례
정희섭 기자
2016.04.30·2분 읽기·조회 29

홍천향교 명륜당 앞에서 반종선 전교를 큰손님으로 모시고 전통혼례를 올리고 있다.
홍천향교(전교 반종선)는 4월30일 홍천향교 명륜당 앞마당에서 반종선 전교를 큰손님으로 신랑 정용학 군과 신부 벤시(말레시아) 양의 전통혼례식을 거행했다.
청년유도회와 여성유도회의 도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원로유림, 신랑 신부의 부모, 양가친지 등 하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자례, 초녀례, 전안례, 행교배례, 서천지례, 서배우례, 근배례'의 순서으로 진행됐다.
반종선 전교는 주례사를 통해 “혼인은 이성지합으로 부부가 일심동체가 되어 어려운 역경을 헤쳐나가 낳아 주신 부모님의 은공을 잊지 않고 효행을 실천하며 , 형제간의 우애와 가정의 화목을 꼭 이루어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여한 하객 모두 "사라져 가는 전통혼례의 모습을 재현하여 우리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하며 신랑신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또한 유교아카데미 청소년대상 1박2일 인성교육에 참석한 홍천군 관내 초·중등 학생 30명도 직접 참관해 전통혼례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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