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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예절

‘산책로의 전환’ 이룬 <춘천놀이> 프로젝트 “아이들이 좋아해요!” 시민들 뜨거운 호응

퇴계교~효자교 천변 산책로 활용해 놀이터&#8231;참여예술 공간 조성<br>9일까지 다채로운 공연, 체험, 협력 프로그램 준비

전남표 기자
2021.05.05·5분 읽기·조회 52

 

뒹굴뒹굴(상호지지 돔 구조물 만들기 체험)

 


 

 

봄으로 가는 터널(시민들의 소원이 담긴 모빌)

 


 

 

어린이 예술놀이터(스파이더존)

 


 

 

인사이드 플로우 요가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돈선)은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일상에서 만나는 즐거운 상상 <춘천놀이 ‘봄·여름’> 프로젝트를 지난 5월1일(토)부터 시작해 오는 5월9일(일)까지 9일간 공지천 수변 산책로 및 춘천시청 광장에서 개최한다.

 

공지천(퇴계교~남춘천교~효자교 구간) 수변 산책로를 주요 활동공간으로 하는 <춘천놀이>는 시민의 일상 공간에서 우연히 만나는 작은 활동을 통해 새로운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게 하는 문화예술 놀이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 메인 장소인 산책로변 유휴공간에는 시민들이 직접 만든 소원모빌로 장식된 ‘봄으로 가는 터널’과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어린이 예술놀이터(동글존, 스파이더존)’, 상호지지 돔형 구조물인 ‘뒹굴뒹굴’ 등의 체험형 작품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산책로 인근에서 수집한 플라스틱을 활용하여 만든 ‘플라스틱 빛의 터널’은 지역 작가의 작품으로 그림자와 빛에 따라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남춘천교 하부에는 테이핑 아트인 ‘플레이시티(Play city)’가 설치돼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젝트 첫날인 지난 5월 1일(토)에는 우천으로 대부분의 체험 프로그램이 취소됐으나 사전신청으로 진행된 ‘어린이통합예술교육’은 장소를 옮겨 아르숲 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놀이수업에 참여한 초등학생과 부모님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

 

5월2일(일)에는 산책로 변 잔디밭에서는 전문 요가 지도사의 진행에 따라 사전신청한 30여 명의 시민이 ‘인사이드 플로우 요가’에 참여하여 낯설지만 멋진 풍경을 연출했으며, 남춘천교 인근 버드나무 아래에서는 ‘할머니의 피크닉’ 프로그램으로 양말목 공예와 자수 체험이 진행됐다. 또한 시민들의 참여로 채워지는 ‘석사의 빛’은 야간 산책로를 은은하게 밝혀주고 있다.

 

남춘천교 인근에서 만날 수 있는 ‘시민그린마켓’는 춘천 아이쿱, 한살림, 살구자루, 두레생협 등 착한 소비를 목표로 구성된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재)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도 참여하여 코로나19로 인하여 소비되지 못한 춘천산 친환경 양파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5월5일(수)에는 버드나무 인근에서 오후 2시 헬로포터 ‘마법같은 날’, 오후 4시 더홍쇼 ‘초보목수’의 공연이 진행됐으며, 5월6일(목) 오후 4시에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신나는 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연주회’가 열린다. 5월8일(토)에는 플라스틱 빛의 터널 인근에서 오후 1시 인사이드 플로우 요가, 오후 2시 월드뮤직밴드 반디와 함께 하는 악기 제작과 공연이 진행된다.

 

산책로와 더불어 춘천시청 광장에는 ‘바람을 타고 흘러온 물결’ 작품이 설치되었으며, 5월7일(금) 12시에는 ‘인사이드 플로우 요가’를 진행해 직장인들의 지친 일상에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춘천놀이> 프로젝트는 완성된 작품을 설치하여 감상하는 형태가 아닌 시민들의 참여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작품이 완성된다는 특징과 많은 시민이 동시에 한 자리에 모여 즐기는 기존 방식의 행사가 아닌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즐기는 행사라는 특징이 있다.

 

<춘천놀이> 프로젝트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체험 프로그램 사전신청 ▶산책로 출입구 기본 방역 ▶프로그램별 발열 체크 후 입장 팔찌 제공 및 착용 ▶프로그램별 수시 방역 ▶야외공연 및 활동 최소 1m 이상 거리 두기 ▶식·음료 부스 미설치 등 안전한 놀이 환경을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나 어린이날과 주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할 것을 예상하여 개인 방역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산책로를 걷는 일부 시민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오랜만에 들을 수 있어 너무 좋다. 코로나로 인하여 아무 곳에도 갈 수 없었는데 일상의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어 고맙다.”는 말을 전하였으며, 설문조사에 응답한 한 시민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잠시나마 활력을 느끼게 해 준 소중한 행사였다. 분기별 행사로 잘 자리잡았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프로젝트에 대한 세부사항은 춘천놀이 웹페이지(https://bit.ly/3n5VVKI)에 게시되어 있으며 기타 사항은 033-259-5433(춘천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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