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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예절

춘천문화재단, 춘천문화예술회관 갤러리 문(MOON) 전시‘연년세세(年年歲歲)’ 개최

전남표 기자
2022.11.04·3분 읽기·조회 23

강원도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연호)은 춘천문화예술회관 2층에 조성된 갤러리 문(MOON)에서 기획전시 ‘연년세세(年年歲歲)’를 오는 11월11일부터 내년 2023년 1월29일까지 약 3개월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여러 해를 거듭하며 계속 이어짐’을 의미하는 ‘연년세세’를 주제로 춘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작가 7명의 작품 45점을 전시된다.

 

전시의 부제(副題)는 ‘사랑을 말하는 7가지 방법’으로 전시에 참여하는 7명의 작가는 각자의 작품을 통해 사랑을 이야기하게 된다.

 

▷사랑을 자기만의 정원을 화폭에 담거나(목선혜), ▷기린의 다양한 모습으로 현대인의 고단한 삶을 살피고(이승호), ▷사라져가는 일상의 장소들을 몽환적으로 들여다보고(황호석), ▷끝을 알 수 없는 세상에서 버티듯 살아가는 자신에게 물음을 던지며(김영훈), ▷어린 시절의 아름다운 꿈(서슬기)과 ▷할머니의 손길이 묻어있는 살림(이효숙)을 보고, ▷세상 만물을 동등하게 존중하려는 빛(배요한)을 작품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전시기간 중에는 작품 경매를 진행한다. 경매는 오는 12월13일(화) 오후 7시, 갤러리문 전시장(문화예술회관 2층 로비)에서 열리며 참여 작가 1명당 1개의 작품을 선정해 총 7개의 작품을 경매에 올릴 예정이다. 경매에 오르지 않는 작품도 전시 기간 중 구매가 가능하다.

 

더불어 전시장에서는 김연수 소설가의 작품 『일곱 해의 마지막』에서 발췌한 문장들을 레터링으로 만날 수 있다. 불행했던 시대를 살았던 시인 백석에 대한 김연수 소설가의 그리움과 존경의 마음으로 묘사되는 사랑에 대한 문장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박미숙 기획자(느린시간 대표)는 “여러 해를 거듭하면서 우리의 관계, 세대, 삶은 이어진다. 세대와 세월이 이어지는 데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은 사랑이다. 예술작품에서 사랑은 다양한 범위와 형태로 표현된다. 사람 사이의 사랑도 있지만, 동물이나 식물, 추상적인 무언가가 될 수도 있다. 일곱 작가의 작품에서 다양한 사랑의 표현과 대상들을 만나는 전시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갤러리 문(Moon)은 춘천문화예술회관 2층에 조성된 전시장으로 해당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전시는 문화예술회관 공연이 열리는 날에만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공연 날짜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cc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갤러리 문 전시 ‘연년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