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 시민들이 찾는 춘천의 비밀기지 <도시편집자> 도시기록 전시회 개최
강원도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연호)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도시편집자의 아지트, 비밀기지로 초대’ 전시회 11월18일부터 11월22일까지 개최한다. 해당 전시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도시편집자> 사업의 최종 과정으로 4개월간 16명의 시민이 수집한 도시 기록물을 전시한다.
<도시편집자> 사업은 인간의 불완전한 기억만으로 사라져가는 도시의 삶과 사적인 영역이라 기록되지 못했던 다양한 것들을 기록하며 도시를 함께 기억하는 프로젝트다. 도시기록자들은 골목길, 망대 등 크게 눈에 띄지는 않지만, 세월이 지남을 따라 모습을 달리하거나 흔적이 사라지는 것들을 사진, 영상, 글, 조형물 등으로 재해석하여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운영과정에서는 도시를 기억하는 방법·과거와 현재·공간의 기획 등 총 4회의 도시기록 아카이빙 강의를 진행했다. 이후 참여자별 도시를 탐색하며 각자가 관심을 두는 공간(비밀기지)을 주제로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해보는 실행워크숍 과정을 4회 진행했다.
총 8회의 워크숍 이후 지역 예술가와 협업하여 전시 기획 및 DP 과정을 거치며 이를 통해 도시가 가진 공간을 각자의 시점과 초점으로 바라보며 나만의 관점으로 해석하고 타인과 함께 정점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경험했다.
도시편집자 전시회에서 진행되는 세부 주제는 ▶도시에서 잃어버린 사건÷, ▶변화되는 도시X ▶사라져가는 시간 -, ▶더해져 가는 감성+ 총 4가지의 주제로 사진, 영상, 글 조형물이 전시되며 작품 외에도 시민참여 부스도 운영된다.
전시회는 총 5일간 ‘터무니창작소’ 및 ‘인생공방’에서 진행되며 참여자들이 직접 전시회에 상주하여 도슨트 역할을 하며 관람객들에게 시민 기록의 가치를 나눌 예정이다. 전시는 진행되는 두 곳 모두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조남승 전시 참여자는 “잊혀가는 모든 것이 추억이라고 생각한다. 곳곳에서 사라져가는 것에 대하여 아쉬움이 많은데 도시편집자를 경험하면서 콘텐츠를 만드는 기회도 경험하고, 도시에 대한 추억을 함께 갖고 있는 동료들을 얻은 것 같아 좋은 시간이었다. 도시편집자 과정이 끝나도 지속적으로 도시기록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강승진 센터장은 “춘천 시민분들이 도시에 대한 새로운 감각을 깨웠다는 느낌을 받았다. 시민 기록에 대한 가치를 모두가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이 기록들이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도시편집자의 아지트, 비밀기지로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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