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설화를 인형극으로... ‘부래산의 전설’
춘천문화재단 예술공간 활성화 사업 <예술공간, 채움 프로젝트> 일환<br>로봇 활용한 인형 조종 등 볼거리 가득
강원도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연호)는 예술공간 활성화 사업인 <예술공간, 채움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문화예술굼터 ??/span>(대표 정인화)의 인형극 “부래산의 전설”을 오는 2월4일 오후 2시와 4시, 2월5일은 오후 2시 양일간 3회 소극장 존에서 개최한다.
작품은 춘천 상중도 북쪽에 홀로 솟아 있는 부래산 설화를 토대로 제작됐다. 부래산(浮來山)이라는 이름은 큰 장마에 북쪽 금성 땅에서 산이 떠내려 왔다는 전설에서 유래됐다. 강 가운데 외로이 떠 있는 산이란 의미로, 흔히 고산(孤山)으로 불렸다.
극중 아기산(부래산)은 엄마산(금강산)에서 떨어져 둥둥 떠내려가 춘성국에 도착한다. 이를 본 금강산의 관리가 춘성국 사람들에게 세금을 요구하고, 저항하지 못한 사람들은 수년간 세금을 내게 된다. 흉년이 든 어느 해, 지혜로운 감자 청년이 나타나 재판을 요구하며 상황이 반전되기 시작한다.
김규리, 김도란, 이태훈, 지구 배우가 출연하며, 박선주 연주가와 황석용 연출이 악사로 참여한다.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 강원도를 대표하는 작물을 인형으로 만들어 재미를 더하고, 교육용 로봇인 아두이노를 활용한 인형 조종 방식을 적용해 볼거리를 더했다.
황석용 연출은 “부래산 이야기는 춘천의 이야기다. 큰 지구의 작디작은 마을에서 탄생한 민담은 여러 사람을 거쳐 교훈이 담긴 재담으로 내게 찾아왔다. 배우들의 기발한 생각까지 더해져 맛있게 구워진 인형극이 되었다. 부디 많은 사람들이 이 공연을 맛볼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예매는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온라인 링크(https://forms.gle/t5XBCrmjTuvZtiMj9)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관람료는 1만2천원으로 각종 할인 혜택이 준비돼 있다.
관련 문의 예술지원팀(033-259-58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형극 부래산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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