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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예절

강원특별자치도 고성문화재단, <바람에 맞서서-초도항 아트페스타> 개최

성 항포구에 관한 젊은 작가들의 시선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 설치<br>9. 27.~10. 9.까지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부대 프로그램 운영<br>9. 27 오후 4시 작가와 평론가가 함께 여는 전시 라운딩 개최

전남표 기자
2023.09.26·3분 읽기·조회 27

강원특별자치도 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과 함께 고성의 젊은 작가그룹 ‘사각위’가 선보이는 <바람에 맞서서: 초도항 아트페스타>가 9월27일부터 10월9일까지 초도항 항구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 사업은 고성의 장소성 중 하나인 항포구를 예술가의 시선과 주민의 삶을 교차시킨 문화예술 프로젝트이다.

 

오프닝은 9월27일 오후 4시부터 6시이며, 고충환 평론가와 함께 참여작가 모두 전시 라운딩을 한다. 전시 도슨트는 전시 기간 동안 오후 4시에 1회 할 예정이다. 사전에 5인 이상이 신청하면 기획자가 직접 설명하는 시간도 갖는다.

 

부대 프로그램으로 추석 다음 날인 9월30일 저녁 6시에는 추석 음식을 들고 찾아오는 포트럭 파티 <예술로 노상까기>, 10월7일 3시에는 수제 막걸리 시음회 <어부의 낮술>을 연다.

 

참여하는 관객들에게는 초도에 새로 자리잡은 로컬 양조장 <엎질러진 물 양조장>의 수제 막걸리를 나눠준다. 행사장 내에는 공유 테이블을 마련하여 전시장을 찾은 관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삶터이자 일터인 전시장소의 특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셈이다.

 

참여작가는 박채별, 박채달(설치), 서이주(설치), 키와림(설치), 양이든(사진), 한석경(영상)이다. ‘바람에 맞서서’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한 달 정도 체류하며 작품을 완성시켰다. 작가들은 고성 기반의 작가그룹 ‘사각위’와 프랑스, 속초 등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사각위’ 엄경환 작가는 “우리가 초도항에서 발견한 것은 바람에 맞서고 바람을 극복하기 위한 바다 사람들의 행위였다. 그 모습이 ‘삶’이라는 거대한 바람에 대항하며 살아가는 청년 예술의 현재와 닮아있다고 느꼈다.”라며 “어촌계 주민들과 작가들이 소통하며 지역성과 청년 예술가의 생각이 넘나들 수 있는 과정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준비하면서 고성의 시그니처 자원이 다양한 예술가와 만나면서 예술적인 장소로 변신시키는 프로젝트 ‘아트케이션(ART-CATION)’을 진행하고 있다. 초도항 프로젝트 외에도 고성 캠핑 페스타, 고성 고요콘서트, 이매진 피스 전시, 콘서트 등을 최북단 아트호텔 명파부터 화암사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펼치고 있다.

 

 

 

 초도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