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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예절

춘천문화재단 전국 도시·공간 전문가, 빈집 활용 방안 찾으러 춘천에 모여

빈집의 가치를 알고 마을과 지역 연결하는 활용 방안 모색<br>문화도시 춘천 ‘빈집 프로젝트’ 사례, 전국에서 다시 한번 주목

전남표 기자
2024.06.12·4분 읽기·조회 29

강원특별자치도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연호)이 6월13일부터 이틀 동안 ‘도시커먼즈 빈집’을 주제로 ‘2024 도시커먼즈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건축공간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서울대학교 아시아도시사회센터, 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포럼은 마을과 지역을 연결하는 빈집의 활용 방안을 집중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1일 차 포럼은 오후 2시부터 축제극장 몸짓에서 개최되며, 2일 차에는 문화도시 춘천의 대표 사례인 빈집을 활용하여 조성한 모두의 살롱을 비롯, 춘천 예술촌, 아트 스페이스 사이로, 커먼즈필드 춘천을 둘러보는 투어가 진행된다.

 

첫날 포럼에서는 마을과 지역을 연결하는 빈집의 활용 방안에 대해 춘천, 공주, 남원, 제주의 공유공간 사례 등을 소개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 김계홍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3개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에서는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강승진 센터장이 문화도시 춘천에서 조성하여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는 모두의 살롱과 카페, 서점, 공방뿐만 아니라 음식점, 빈티지샵 등 개인의 공간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도시가 살롱의 사례를 통해 ‘사라지는 빈집, 살아지는 동네’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이후 ▶건축공간연구원 장민영 부연구위원은 ‘빈집 재생과 로컬커먼즈: 공주 마을호텔과 남원 청년공간’ 사례를, ▶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김자경 학슬연구 교수는 ‘현대총유론의 입장에서 바라본 유휴공간 살리기 프로젝트: 폐가살리기협동조합 vs 다자요’ 사례를 발표

 

발표에 이어 강현수 중부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박종준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계수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승원 서울대학교 아시아 도시사회센터 전임연구원 ▶윤주선 충남대학교 교수 ▶최명식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최유경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다양한 전문 분야의 관점에서 빈집의 활용 가치와 도시 커먼즈로서의 접근 방식에 대해 논의한다.

 

둘째 날 세션에서는 빈집을 활용해 시민 문화공간으로 조성한 ‘모두의살롱 후평’, 기무부대 관사를 작가 레지던시로 리모델링하여 조성한 ‘춘천예술촌’, 지역 작가들이 함께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한 ‘아트스페이스 사이로’ 등의 사례를 답사한다.

 

춘천문화재단 최연호 이사장은 “전국에서 활동하고 계신 도시, 공간, 건축, 법률 분야 등의 전문가들께 문화도시 춘천에서 4년간 진행해 온 공간 사례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웃들의 온기로 살고 싶어지는 동네를 만드는 데에 공유 문화공간으로서 모두의 살롱이 제대로 역할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3일에 진행되는 ‘2024 도시커먼즈 포럼’은 빈집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건축공간연구원 유튜브(auriTV)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이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건축공간연구원 누리집-소식-세미나/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44-417-9837)

 

 

춘천문화재단 2024 도시 커먼즈 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