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유도회 수원지부 제44회 전통성년례 거행
성년례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균관유도회 수원지부(회장 송중섭)가 주관하고 수원향교와 수원시가 후원한 제44회 전통 성년례가 지난 5월16일 성년의 날을 맞이해 수원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보존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올해 성년이 된 수원공고 학생 55명과 80여 명의 유림, 시민이 참가했다.
이번 성년례는 1부에서 전통관계례(冠笄禮) 시연이 있었고, 2부에서 집체(集體) 성년례가 있었다.
먼저 전통관계례 시연은 최승덕 집례의 창홀에 따라 주례인 큰손님[賓]과 계빈(笄賓)이 단상에 입장하고 수원정악단의 국악이 연주되면서 의식이 시작됐다.
빈(賓)은 송중섭 수원지부 유도회 회장, 계빈은 이부용 수원지부 유도회 여성회장이 맡았으며, 남학생을 대표해 수원공고 정재호 군이 관자(冠者), 여학생을 대표해 수원공고 조민지 양이 계자(笄者)가 되어 의례를 행했다.
의식은 먼저 장관자[바로 관자가 될 사람]를 어른의 평상복[深衣]으로 갈아입히고, 계자는 족두리를 얹히는 초가례(初加禮)가 있었다. 찬자는 관자(冠者)의 상투를 틀고 치포건을 씌웠고, 계자는 쪽을 짓고, 이어서 관자에게 빈은 복건을 씌우고 찬자(贊者)는 끈을 매줬다.
다음은 재가례(再加禮)로 관자에게 어른의 출입복인 두루마기를 입히고 갓을 씌웠다.
마지막 가례인 삼가례(三加禮)에서 관복을 입히고 관모를 씌우고, 계자에게 족두리를 꽂는 의식을 했다.
이렇게 삼가례(三加禮)가 끝나고 큰손님은 "성년의 되는 해, 아름다운 날에 너는 이제 어른의 옷을 다 갖추었다. 동기간에 우애하고, 이 세상의 아름다운 덕을 빠짐없이 이루어 건강하게 오래도록 수를 누려서 하늘이 주는 경사를 모두 받을지어다"라고 축사를 했다.
그 후 자(字)를 지어 주는 명자례(名字禮)가 이어졌고, 큰손님은 성년선서를 하고 성년서에 서명했다. 이어서 술 마시는 예법을 가르치는 절차인 초례(醮禮) 의식이 있었다.
전통관계례 시연이 끝난 후 염상덕 수원문화원장을 큰손님으로 모시고 55명의 수원공고 학생들의 집체성년례가 무대에서 거행됐다.
성년례에 참가한 학생들과 관중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집사의 도움을 받아 계빈(좌측)이 계자에게 족두리를 꽂아 주고 있다.
염상덕 수원문화원장이 큰손님의 되어 단체로 성년례를 거행하고 있다.



![무신사, ‘책상을 탁쳤더니 억하고 말라서’ 카드뉴스 논란 확산 [유교경영리포트]](/uploads/4/legacy/photos/20260521/art_17791935224319_134c6c.jpg)

![[단독] 구리시장 경선판 흔드는 ‘유령 여론조사’... 언론사 명의 빌린 ‘불법 대리 조사’ 의혹 포착](/uploads/4/legacy/photos/editor/2604/20260417081433_gxgnwrel.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