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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시론

자율신경실조증으로 인한 다한증, 한의원 치료로 개선 가능하다

오흥녕
2025.09.22·3분 읽기·조회 122

 

 

 

 

차건 창원 하늘체한의원 원장은 다한증을 한의학으로 치료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사람이 땀을 흘리는 것은 체온 조절과 혈액순환을 돕기 위한 정상적인 생리 현상이다. 그러나 외부 요인과 무관하게 땀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다한증이라 하며, 일반 성인의 하루 발한량은 600~700㎖ 정도이지만 다한증 환자는 2~5ℓ에 달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다.

 

 

다한증은 발생 부위에 따라 국소형과 전신형으로 나뉜다. 손발에 땀이 집중되는 국소형은 긴장이나 불안과 같은 정신적 요인과 관련이 깊고, 전신형은 자율신경계의 조절 실패 등 병리적 원인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로 인해 신체적 불편을 겪는 것은 물론이고, 타인을 대할 때 자신감이 떨어져 사회적 관계가 위축되는 등 다양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다한증의 원인을 체질과 자율신경의 균형 문제로 보는데 교감과 부교감신경의 불균형은 자율신경실조증을 유발하며, 이때 체온과 호흡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과도한 발한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몸에 속열이 많은 체질이거나 기허로 원기가 부족한 한성 체질, 신경이 예민한 간기울결형 체질 등에서도 쉽게 땀이 유발된다.

 

따라서 한방 치료는 환자의 체질과 자율신경 기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열성 체질은 과도한 자극을 줄이고 한성 체질은 기운을 보강하며, 예민한 체질은 과도한 교감신경 항진을 안정시키는 방식으로 접근한다.

 

구체적인 치료법으로는 한약 치료가 기본이 된다. 한약은 체내 열과 냉증을 조절하고, 두뇌의 흥분을 완화해 심리적 요인까지 함께 다스린다. 이와 동시에 이온영동치료를 진행할 수 있는데, 이는 자율신경을 완화하는 한약재를 영동액에 넣고 전류를 이용해 몸 안에 이온을 침투시킴으로써 능동적으로 땀의 분비를 줄여주는 치료방법이다. 또한 약침 치료는 림프와 기혈 순환을 촉진하고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 분해하는 것을 도와준다.

 

이러한 치료법은 다양한 연구 논문을 토대로 호전도가 입증되고 있다. 한방 치료는 수술이나 입원이 필요하지 않고, 인위적으로 땀샘을 막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보상성 다한증 같은 부작용 위험도 낮출 수 있다. 또한 통증이 거의 없어 부담이 적고, 체질적 문제까지 동시에 개선해 피로와 소화불량 또는 변비와 같은 전신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치료의 핵심은 개인의 체질과 환경에 맞춘 1:1 맞춤 접근이다. 다한증은 다양한 요인이 자극 요소가 될 수 있는 자율신경계 질환인 만큼 환자 개개인의 특성을 분석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일이 중요하다.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회복하고, 증상 완화를 넘어 전신 건강 개선을 함께 도모하는 것이 좋다(도움말 : 차건 창원 하늘체한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