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여름 습진, 한의원 치료 접근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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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건 창원 하늘체한의원 원장은 여름 습진에 대한 제대로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5월임에도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거리에는 반팔과 반바지 차림을 한 사람들이 늘었다. 이렇게 더운 날씨는 우리 몸에 예상치 못한 피로를 안긴다. 체온 조절을 위해 에너지를 더 많이 소모하게 되면서 면역력도 떨어지고, 다양한 피부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특히 습도와 온도의 상승으로 인해 세균과 곰팡이 활동이 활발해지며, 습진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습진은 단일 질환이 아니라 피부에 나타나는 가려움증과 발진, 붉어짐(홍반), 부종 등 다양한 증상의 집합을 말한다. 흔히 가벼운 알레르기 반응 정도로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피부 표피층에 세포 간 부종이 생기는 ‘해면화’ 현상이 동반되며 혈관이 확장되어 피부가 붉게 변하는 등 복합적인 반응이 나타난다.
이는 여드름이나 건선처럼 증상이 유사하더라도 원인과 치료법은 전혀 다를 수 있다. 겉보기에 비슷하더라도 증상이 국소적으로 나타나는지 혹은 넓게 퍼져 있는지, 형태가 어떠한지에 따라 진단과 접근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자가 판단보다는 전문적인 진단이 필요하다.
습진을 유발하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외부에서 오는 자극과 몸 안에서 기인하는 문제다. 외인성 요인은 대표적으로 세제나 금속, 직물 등과 같은 화학적·물리적 자극이 있고, 내인성 요인은 면역력 저하와 체질적인 이상, 장 기능의 저하 등 신체 내부의 불균형에서 비롯된다.
한의원에서는 이 중에서도 내인성 원인을 보다 중점적으로 보고, 피부장벽 기능의 약화와 인체 항상성의 붕괴를 핵심 원인으로 분석한다. 우리 몸은 본래 유기적 활동을 통해 피부장벽의 기능을 조절하고 항상성을 유지한다. 피부장벽이 튼튼하다면 다양한 환경변화에 적응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으나 피부장벽이 약할 경우 몸의 항상성을 잃어 지루피부염이나 아토피, 건선과 같은 다양한 습진질환이 발병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개인의 체질에 맞춘 한약을 통해 면역 체계를 조절하고, 피부의 염증과 가려움증을 진정시키며 손상된 피부 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가 진행된다. 치료 초기에는 염증 완화와 진정이 우선이고, 이후에는 건강한 피부로 회복될 수 있도록 재생을 돕는 약재와 광선요법, 약침과 침 치료 등이 병행될 수 있다.
다만 모든 습진이 같은 원인에서 비롯되지는 않듯이, 치료 역시 환자 개개인의 증상과 체질, 생활습관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따라서 치료를 시작하기 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전에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지고 면밀한 진단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적합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다(도움말 : 창원 하늘체한의원 차건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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