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재

우리지역 문화재를 소개합니다 - 36旌節祠

고려 말 不事二君의 節義가 깃든 곳<BR>楊州市와 儒林의 合心으로 重建

류우선
2013.10.15·3분 읽기·조회 50

 

 

정절사는 양주시 향토유적2호이며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봉양리 산52번지에 자리 잡고 있다.

정절사는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개국할 때 충신은 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다는 굳은 절개로 끝까지 절의를 지키다가 생을 마치신 고려 참지문하부사(參知門下府使) 곡은(谷殷) 남을진(南乙珍) 선생과 고려 안렴사(按廉使) 송산(松山) 조견(趙?) 선생 두 분의 위패를 모시고 고결하신 절의를 숭모하여 선생들의 후예들과 유림들이 모여 제향을 받드는 곳이다.

1712년(숙종 38)에 양주 임간(臨澗)에 사천서원(沙川書院)을 창건하고 곡은 선생을 모시고 제향을 받들어 오다가 1737년(영조 13, 丁巳)에 송산 선생을 함께 모셨고 그 뒤 여러 차례 사액상소(賜額上疏) 끝에 1784(정조 8, 甲辰) 4월13일에 정절사(旌節祠)로 사액되어 예조(禮曹)에서 죄랑(佐郞) 이일운(李日運)이 명을 받들고 내려와서 양주목사 청풍(淸風) 김종수(金鍾秀)가 현액(懸額)을 높이 걸고 치제(致祭)하였고 매년 2월과 8월 중정(中丁)에 제향을 받들어 오다가 1871(고종 8, 辛未)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의하여 훼철되었다.

그 뒤 서원 터를 내시와 환관들의 권세에 밀려 빼앗기고 1893(고종 30, 癸巳) 2월에 옛날 터로부터 남쪽으로 약 500미터 떨어진 곳에 제단을 마련하고자 통문하고 동년 3월15일에 단을 모아 단향(壇享)으로 받들어 오다가, 곡은의 후예인 남상옥(南相玉)의 제안으로 1998년 2월25일 ‘정절사 중건추진 발기인회’(회장 이두영 양주향교 전교)를 구성하여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6월에 통문하고 동 24일에 추진위원회(위원장 이두영)를 구성하여 사업에 착수하니 두 선생의 후예들은 물론 지역의 유림들의 적극적인 성원 아래 양주군수(윤명로)의 건축허가 및 산림훼손 허가로 1998년 11월9일에 착공하였다.

사우(祠宇) 12.5평, 삼문(三門) 4평, 측문(側聞) 1.3평을 1998년 6월4일 완공과 더불어 준공식 및 위패봉안(位牌奉安), 고유제(告由祭)를 봉행하였고, 매년 봄(음력 2월)과 가을(음력 8월)의 두 번째 정일(丁日)에 제향을 받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