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획취재

<기자수첩> 울진군 죽변항 수산물 축제 화이트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개최된다

장부중
2022.12.21·6분 읽기·조회 35

때로는 사무치게 바다가 그리울 때가 있다. 황랑한 해변의 고독과 끊임없는 파도의 생명력과 은밀한 지난 여름의 추억이 들릴 듯 말 듯한 울림으로 올해 임인년 마지막 바다가 우리를 부르고 있다. 바다를 찾는 이유가 제각각 다를 테지만 바다하면 떠오르는 곳이 바로 죽변항이다.

 

청정 해안에서 자란 수산물의 생생함, 푸짐한 먹거리와 즐거운 프로그램이 가득한 ‘울진군 죽변항 수산물 축제’가 오는 12월24일(토)부터 25일(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열린다.

 

‘화합으로 새로운 희망울진’ 경북 울진군(군수 손병복)의 죽변항은 국가 어항이자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여 갑각류 및 해조류가 풍부하며, 어항이용고도화 사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으로 민선5.6기 임광원 전 군수가 기획해 지난 2019년 연말 처음으로 수산물 축제 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3년 동안 중단하다가 이번에 의욕적으로 열리게 됐다.

 

울진군은 죽변항 수산물 축제를 통해 동해의 싱싱한 해산물의 맛은 물론이고 연인,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이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군의 북쪽 관문이자 어업전진기지인 죽변항이 동해안 최고의 미항(美港)으로 부상하며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부르고 있다. 죽변항(竹邊港)의 옛 이름은 ‘죽진(竹津)’이며, 낙동정맥이 만든 천혜의 항구로서 최고의 ‘힐링에코로드’로 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축제는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죽변항에서 만나는 화이트크리스마스’ 컨셉으로 운영되며,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축제는 죽변면 지역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축제 프로그램은 수산물 경매, 활어맨손잡기,요트무료승선, 조선유랑극단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어업인들의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풍어제 별신굿, 우리 지역의 애환이 서려 있는 십이령바지게꾼 놀이 등으로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또한 울진군에서 활동중인 연예협회, 국악협의회 공연과 더불어 트로트 열풍의 주역인 김희재, 양지은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기획하고 있어 동해안의 싱싱한 해산물 먹거리와 공연이 함께 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연휴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2022년 죽변항 축제는 성탄절과 함께 한다.

 

축제를 즐기려면 무조건 참여해라 그래야 공짜도 생기고 기쁨도 생긴다. 풍부해진 먹거리와 풍부해진 볼거리, 풍부해진 놀거리, 축제 손님맞이 등 수산물축제 행사의 프로그램도 풍성해졌다.

 

크리스마스와 함께하는 축제에서는 성탄절의 분위기도 맘껏 즐길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 X-mas 포토존, 대형 트리 등이 성탄절을 뽐내준다. 다양한 수산물 먹거리, 맨손 활어잡기 등 체험행사, 대방어 해체 쇼 등 관광객들과 어울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연인도 괜찮고 애인도 좋다. 가족이면 더욱 좋다. 죽변항구의 오랜 추억은 기대하며 많으면 많을수록 깊고 오래 간직할 수 있다. 동서로 확 뚫린 중심으로 36번 국도의 직선화 개통으로 죽변항은 서울, 대전, 호남에서도 죽변항 거리는 엄청 짧아졌다. 특히 축제장의 댄스 노래는 기본이며 구경과 참여가 행사 내내 펼쳐진다. 상설 수산물 판매 부스를 잘 노리면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수산물축제를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죽변수협(수협장 조학형)도 축제가 죽변발전 견인할 역할을 할 것이며, 죽변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직원들과 의미를 충족하면서 명품 수산물을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고, 바가지 요금도 삭제하고 친절한 손님맞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조학형 죽변수협장은 “울진군 죽변면 죽변항으로 오십시오. 섭섭하게 않게 대접하겠다. 자는 곳, 먹는 곳, 쉬는 곳 등을 걱정하지 마시고 죽변항을 방문하여 맘껏 즐기시면 된다”면서“ 모든 행사가 부족하면 죽변수협으로 전화나 방문하십시오. 이번 죽변 수산물축제에 자심감 넘치는 초대장을 전국 방방곡곡에 발송하고 있다”고 전했다.

 

울진군은 이틀간의 축제기간 내내 외지 관광객과 군민들의 먹거리를 위해 풍부한 각종 수산물로 만든 울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전통 토속음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죽변의 관광명소인 100년 역사의 죽변등대와 하트해변, 드라마 폭풍 속으로 세트장, 환동해산업연구원과 국립해양과학교육관, 해안가인 죽변등대에서 후정리 해변까지 해안스카이레일을 차질없이 운용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충만하게 했다.

 

한울원전 홍보전시관, 울진봉평신라비전시관, 덕구유황온천, 북면 나곡리 낚시공원과 울진은 이루 헤아리기 힘들 만큼 많은 보배를 품고 있는 말 그대로의 ‘관광울진’이다. 지하금강으로 불리는 성류굴, 명승 6호인 불영사 계곡, 관동팔경의 2경인 망양정과 월송정, 국내 최대 규모인 금강송면 소광리 금강송군락지, 금강송에코리움,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 후포 마리나항, 해양치유시범단지 조성, 왕피천유역 자연생태체험단지 조성과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관리.운영, 백암온천, 소박한 인심이 넘치는 흥겨운 포고와 102km의 은빛 모래밭이 일대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인근 관광지와 더불어 죽변항까지 낡은 이미지를 털어버리고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곳이 울진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최근 꼭 방문해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죽변 스카이레일이 선정된 죽변항에서 지역사회가 생태.문화적 자원의 집결과 구성원의 통합을 통한 문화향연의 결집체”라며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를 통해 '화합으로 새로운 희망울진' 울진의 이미지를 배가시키고 전국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성공적인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유교신문 울진향교 장부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