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영월향교 엄인영 전교“유교정신 계승발전에 최선 다해야”

▶안녕하십니까. 전교님 지난해 4월 성균관 전교 선임 고유를 통해 업무를 시작하시고 벌써 1년 4개월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동안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 영월향교는 문화재입니다. 문화재 차원에서 시설 보존과 활용 방안을 군 관계당국과 머리를 맞대고 계속 검토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한노인회 영월군 지회장이 되어 취임부터 지금까지 노인건강과 복지에 관한 사항들을 추진하는데 노력하였습니다.
▶오랜 세월 공직 생활을 하셨고 영월군 재향경우회장에 이어 올해는 영월노인회 지회장으로 취임하셨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교를 운영해 오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 동안 전교로서의 소회를 듣고 싶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영월군 4H 연합회장으로 농촌청소년 운동을 하면서 영월읍내 금강정에 청소년상을 건립하여 농촌운동에 앞장서 왔습니다.
경찰공무원 30여년을 마치고 영월경찰서 경우회장을 6년간 하면서 6.26 당시 희생한 전투군 경찰 독전전적비 관리로 국가에 충성하겠다는 마음을 심어주는 운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영월군새마을 지회장을 2년간 하면서 농촌이나 도시인에게 새마을정신을 일깨워 주는데 일조하였습니다.
1년 4개월 전 영월향교 전교에 취임하여 영월향교의 원형 보존을 위해 대성전을 대대적으로 보전정비를 하였으며, 영월향교 시설 보수 사업, 영월향교 앞 국기 게양대 개선 사업, 전봇대 이전 사업 등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영월향교 주변 환경사업이나 이미지 개선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영월향교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영월향교 소개와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월향교는 홍살문이 6.25 때 훼손됐습니다. 하루빨리 홍살문 복원을 하여야 합니다. 또한 영월군 청소년들에게 인성교육을 시킬 장소가 없습니다. 인성교육을 시킬 수 있는 회관 건립이 시급합니다. 청소년 인성교육, 전통 혼례, 서예, 다도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 건립에 노력하겠습니다.
▶ 엄인영 전교님께서 평소 강조하는 유교 경전 구절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영월엄씨로서 단종이 영월군에 유배 오셨을 때 단종 수발과 시신을 거두신 엄흥도 충신의 “옳은 일을 하다 화를 당한다 하더라도 나는 달게 받겠다(爲善被禍 吾所甘心)”는 말씀을 늘 가슴에 새기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 밖에 하고 싶은 말씀 있으면 편하게 해 주십시오.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여러 가지 직책을 맡았습니다. 어떠한 직책을 맡았을 때 그 직책에 대한 욕심보다는 그 직책을 수행할 때 무엇을 할 것인지를 먼저 생각하고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를 연구한 뒤 맡았습니다.
앞으로 저는 영월향교 유교회관 건립에 전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청소년 인성교육장으로 활용하여 건전한 청소년 육성과 유교정신 계승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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