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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미건축 필지 강력 조치 해야

김태흠 지사, 제38차 실국원장회의서&nbsp;<br>법 테두리 내 근본적 해결 방안 모색 주문

안병주 기자
2023.06.12·3분 읽기·조회 16

 

 김태흠 도지사가 실국원장 회의에서 지시사항이행을 강력 주문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내포신도시 내 미건축 필지에 대한 강력한 조치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38차 실국원장회의에서 내포신도시 건축실태를 보고를 받은 뒤 “부지 매입 후 수년째 방치되고 있는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도에 다르면 올해로 내포신도시가 출범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상업·업무·산학·산업 326필지(156만 2000㎡) 중 62%에 달하는 203필지(93만 2000㎡)가 여전히 미건축 상태로 남아 있다.

 

용지별로 살펴보면 상업 140필지 중 90필지, 업무 85필지 중  47필지, 산학 60필지 중 43필지, 산업 41필지 중 21필지에 달한다.

 

주택 용지는 4만 1859세대 중 8697세대(20%), 한옥마을도 분양은 완료됐지만 미착공 상태이다.

 

도는 상업 용지는 조기 착수를 촉구함과 동시에 필요시 공용주차장등 활용방안 마련에 나서며, 산업 용지는 유치 업종을 기존 5개에서 12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 용지는 본계약을 체결하거나 계약해지 등 정리에 나서고, 한옥마을은 보조금 지원 등을 통해 조기건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수년째 공터로 방치되고 있는 필지로 인해 도시경관 훼손은 물론 인구가 증가하지 못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며 “내포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여전히 방치되고 있는 필지에 대해서는 법 테두리 내에서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검토하라”고 재차 강조했다.

 

민원인 입장에서 적극행정을 펼쳐 줄 것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심페소생술 보급 및 소화기 사용법 등을 교육할 수 있는 방안 마련도 다시 한번 당부했다.

 

김 지사는 “민원인이 방문했을 때 법 규정을 먼저 들여다 보지 못하면 충분히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놓치게 된다”며 “똑같은 행정을 하더라도 민원인들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듣고, 각종 규정을 살펴 보면 전혀 다른 판단을 할 수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소방본부는 도교육청과 협의를 해서 소방관들이 직접 학교에 찾아가서 심폐소생술 등을 보급 및 교육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김지사는 이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 대책 홍보 ▲여성.청소년 분야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연내 마무리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스마트팜(지능형 농장)규모 확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과학적 데이터 확보 등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