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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원주전통문화교육원, 명심보감 치정편 강의 진행

포박자 ‘충신의 도리’ 구절 해설…원주시 지원 연중 교육과정 운영

김영은 기자
2026.04.28·2분 읽기·조회 131

 

원주전통문화교육원이 28일 오전 10시 2층 학이재에서 명심보감 강의를 열고 치정편에 담긴 바른 간언과 충신의 도리를 살폈다.

 

이날 강의에는 김효열 원임전교, 김기선 원임감사, 허남윤 학생회장, 김승일·조임현 장의 등 수강생 1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김인규 명심보감·사서삼경 전임강사가 맡았다. 수강생들은 명심보감 치정편(治政篇)에 실린 포박자(抱朴子)의 글을 중심으로 원문을 음독하고 뜻을 풀이했다.

 

이날 다룬 구절은 “포박자에 말하기를, 도끼로 맞는다 해도 바른 도리로 간청하고, 가마솥에 들어간다 해도 옳은 말을 다한다면 이를 충신이라 한다”는 내용이다.

 

김 강사는 이 구절을 통해 권력 앞에서도 바른말을 피하지 않는 선비의 자세와 공적 책임의 의미를 설명했다. 강의는 원문 해설과 음독을 병행하며 약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포박자는 중국 진나라 초기의 도가 사상가 갈홍(葛洪)의 호다. 그의 저서 『포박자』는 도교 이론과 수양론을 정리한 문헌으로 알려져 있다.

 

원주전통문화교육원은 원주시 지원을 받아 전통문화 교육과정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교육원은 명심보감, 사서삼경 등 21개 교육과목을 개설해 시민들에게 유교 경전과 전통 인문학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수강 신청과 교육과목 안내는 원주전통문화교육원 사무국을 통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