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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수원 행궁동 화서문로, 5월부터 토요일 ‘차 없는 거리’ 운영

화서문로 34번지~신풍로 47번지 220m 구간…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차량 통행 제한

김용헌 기자
2026.04.28·2분 읽기·조회 57

 

수원시 행궁동 화서문로 34번지부터 신풍로 47번지까지 약 220m 구간이 5월부터 매주 토요일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다. 이 시간에는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수원시는 해당 구간을 보행 중심 거리로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상시 운영은 지난 3~4월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수원시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 설문조사와 주민자치회·상인회 간담회 등 지역 의견 수렴 절차도 거쳤다.

 

설문조사에는 1980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80% 이상이 차 없는 거리 운영에 만족하고, 지속 운영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운영 구간과 방식도 지역사회 협의를 통해 조정됐다. 주민자치회와 상인회는 운영 구간을 약 220m로 정하고, 매주 토요일 운영하는 방식에 합의했다.

 

수원시는 현장 관리 인력을 배치해 교통 통제와 보행 안전 관리를 병행한다. 교차로 구간에는 신호수를 배치해 외부 차량 진입을 제한한다. 다만 긴급차량과 주민 차량은 불가피한 경우 최소 범위에서 통행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주차 대책도 함께 마련된다. 수원시는 삼일공업고등학교와 협력해 100여 면 규모의 공유주차장을 운영한다. 인근 학교와도 추가 협의를 진행해 방문객 주차 불편을 줄일 방침이다.

 

향후 운영 성과는 주민자치회, 상인회와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수원시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보행 안전과 상권 이용 편의를 함께 높이는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차 없는 거리 운영은 주민과 상인이 함께 논의해 만든 결과”라며 “행궁동의 골목 정취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보행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