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2027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수요조사
5월 4일부터 20일까지 신청 접수…태양광·태양열·지열 설비 설치비 지원 추진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이 5월 4일부터 20일까지 ‘2027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정부 공모 신청에 앞서 지역 내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절차다. 양양군은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업계획서를 마련해 오는 6월 공모에 제출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과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다.
양양군은 지난 4월 전문 업체들과 컨소시엄 구성을 마쳤다. 이번 수요조사를 거쳐 약 150개소를 지원 대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양양군에 주소를 둔 건축물대장상 주택 소유자다. 미등기 건축물, 무허가 건축물, 관외 거주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설비별 예상 자부담액은 태양광 3kW 기준 154만 원, 태양열 6㎡ 기준 264만 원, 지열 17.5kW 기준 605만 원 수준이다. 다만 최종 부담액은 공모 선정 결과와 사업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양양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한 뒤 모집 기간 안에 지정된 번호로 문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오는 9월 공모 선정 결과가 확정되면 2027년 3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완료 목표 시점은 2027년 11월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에너지 요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은 전기료와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군민들이 실질적인 에너지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모 준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양군은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사업과 융복합지원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에너지 절감 정책을 발굴해 주민 부담 완화와 온실가스 감축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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